육아정보

육아정보, 생후 5개월 아기의 성장과 발달

누리봄 돌상 2017. 1. 18. 02:50

남자 아기의 경우 신장은 62cm ~ 70cm, 체중은 6kg ~ 9.2kg 가량이며, 여자 아기는 신장이 60cm ~ 69cm, 체중은 5.7kg ~ 8,7kg가 평균적입니다.


생후 5개월 아기는 이제 제법 목과 손발을 잘 움직일 수 있고 힘도 서서히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아기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고, 서서히 일어나고 싶은 욕구가 들게 됩니다. 좁은 아기 침대보다는 이제 온 가족이 생활하는 넓은 거실에서 생활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며 몸을 굴리거나 천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생후 5개월이 되면 보통 아기의 발달이 빠르거나 느리다는 것이 갈리게 되는데 이 때 아기의 발달을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혼자 앉아있는 자세를 관찰함입니다. 5개월 때 아기가 혼자 앉지 못한다고해서 이를 나무라거나 재촉하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앉아있는 시가가 느릴 경우 결국 서서히 찾아올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는 뒹굴뒹굴 기어다니며 점차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아기는 스스로 이런 행동에 신선한 충격을 받게되며 내가 원하는 장난감을 향해 기어가 손에 쥐는 행동으로 기쁨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아기는 이런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싶어하기 때문에 눕혀놓으면 계속 뒤집기 행동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힘에 부친다면 아빠나 엄마가 살짝 힘을 더해주어도 좋습니다.


생후 5개월의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뚱뚱한 아기보다 마른 아기 쪽이 몸이 가볍기 때문에 입는 옷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은 옷의 두께에 따라 아기들의 운동량에도 영향을 받게 되니 이 점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 시기에 5개월에 접어든다면 아기는 운동량을 늘리는 과정에 시간이 더 들 수 있음으로 이 때 엄마는 초초해하지말고 한가롭게 아기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기의 발달을 위해서 강제적으로 뒤집기를 시킬 경우 괴로워 할 수 있으니 강요적인 행동은 삼가하도록 합니다.




뒤집기 행동과 함께 아기들은 생후 5개월 시기에 뇌의 발달에 따라 손끝 감각도 더욱 정교하게 됩니다. 장난감을 손에 쥐는 수동적인 단계에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이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잡으려는 본능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물고 빠는 행동과 더불어 손으로 장난감이나 물건 등을 잡고 두드리거나 흔들어대는 능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들의 머리카락을 쥐락펴락하는 행동도 서슴치 않으니 머리카락이 긴 엄마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엄마의 머리카락 대신 아기의 주변에 아기자기한 인형과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아기 전용 장난감(딸랑이, 무독성 장난감 등)을 놓아두고 실컷 두드리고 흔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5개월이 되면 밤에 많이 울어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감각이 늘어남에 따라 배고픔, 갈증, 기저귀 상태, 더위 및 추위 등의 불편한 환경 문제에 대해 울음으로써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먼 아기를 달래보지만 쉽게 아기의 울음이 그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기들의 울음은 위의 설명과도 깊은 연관이 있겠지만 깨어있는 낮 시간 동안 정신적인 흥분이나 운동 부족 등의 현상으로 울음을 터트릴 수 있으며 꿈을 꾼 경우에도 울어댈 수 있습니다. 아기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러한 점을 헤아려 최대한 낮에 산책과 행동을 유도해 밤에 건강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변의 환경이 아기의 수면을 방해해서 울음이 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아빠와 엄마가 빨리 잠든다거나 집안이 늦게까지 시끄러울 경우나 평소와는 달라진 일상의 미묘한 변화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울음이 많아지는 5개월 아기들의 특징을 참고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