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의 소변 색깔과 건강 그리고 횟수와 양의 변화는?
아기들은 월령별로 소변(오줌)의 횟수, 색, 양이 각기 다릅니다. 아기들의 소변은 어른들과 같은 생리적 현상이지만 아기들의 소변은 성장과 컨디션에 따라 변화를 하게 되며 월령별로 횟수와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 색과 양이 달라짐에 따라 건강 이상을 감지할 수도 있는 특징도 존재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들의 소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 시절 아기들의 소변은 일일 15회에서 20회정도의 횟수가 평균적이며, 유아기에 접어드는 생후 1개월부터 생후 6개월령 사이에는 신생아 때와 마찬기지로 일일 15회에서 20회정도가 평균적인 횟수입니다. 유아기에 접어든 아기들의 소변 횟수는 1세에서 2세까지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일일 7회 ~ 12회이며, 2세부터 4세까지 일일 5회 ~ 8회가량 소변을 보게 됩니다.
이 것이 평균적인 소변의 횟수이지만 아기들의 생활 환경이나 섭취한 음식의 성질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아기들의 경우 소변의 특징은 투명하고 냄새도 거의 없으나, 생후 2개월령부터는 아기들의 소변에도 점차 색이 포함되기 시작합니다.
생후 2개월부터 아기들의 정상적인 소변 색깔은 옅은 레몬색이나 밀짚과 같은 색깔을 띠며, 이외에 핑크색, 오렌지색, 갈색(콜라색)등 일 경우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의 소변 색깔이 이상할 경우 소변이 묻은 기저귀를 버리지 말고 이를 지퍼팩이나 위생팩에 포장해 지참 후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시절부터 유아기 시절의 아기들은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행여나 소변의 양이 많아 질병이 걸린 것이 아닐지 염려할 수도 있겠지만 겨울철 추운 날이나 기온이 낮은 때에는 아기들이 땀을 흘리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드물게 아기들이 요붕증에 걸려있을 때도 소변의 횟수와 양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름의 더운 날씨와 기온이 높은 날에는 아기들의 땀으로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변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가 적을 때에도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소변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적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모유를 수유하고 있는 아기의 소변 횟수가 감소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변이 반나절 이상 지나도 배설되지 않는 경우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때는 병원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 평소 아기들의 설사와 발열 증상에도 아기들의 체내 수분 함량은 급혀기 변화하기 때문에 설사 및 발열 증세가 경증의 정도로 가볍다해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요붕증은 과도한 이뇨을 방해하고 체내의 수분 균형을 조정하는 역할을하는 '항 이뇨 호르몬'의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고, 얇은 소변이 많이 나오게되는 병입니다. 이에 따라 아기 신체는 탈수 현상 및 전해질의 균형이 무너져 고열이 발생될 수 있으며 갈증, 대량의 수분 공급이 필요하게 됩니다.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탈수 증상으로 인해 급성 신장 질환이나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유의해야 합니다. 요붕증은 호르몬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완벽히 근절할 수 있는 예방책은 마땅히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칼륨 혈증 및 고칼슘 혈증이 이 요붕증의 원인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공급되는 영양의 이상이나 편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1일 3식 양양 균형 잡힌 식사가 매우 중요한 처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기들의 소변에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경우에는 요로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로는 소변의 통로로써 세균이나 바이러스으로 감염되어 발생되는 질환으로 평소보다 소변에 냄새가 심하다면 자가 진단을 금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아기들의 소변은 수분이 부족하거나 체내에 수분량이 감소하게 되면 소변이 농축되어 암모니아 냄새가 변성되어 더욱 강하게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질병과는 연관이 없으며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이니 더위에도 아기들의 소변 냄새는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아기들은 월령별로 성장할수록 방광도 성장함에 따라 연령이 높아질 수도록 한 번 배설되는 소변의 양이 늘어나게 되어 유아기에 접어들면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