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인해 계란 보급 및 닭요리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동네는 아직까지 달걀 값이 크게 폭등하거나 공급이 모자르는 일 등은 아직 벌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트에 들러보면 항상 수북히 쌓여있던 30판짜리 계란은 한달이 넘도록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기존에 15구 계란의 경우 제품 회사에 따라 약 1000원에서 1500원정도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닭과 계란은 신체 영양분 공급을 위해 섭취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신생아 및 유아기 아기들에게는 훌륭한 이유식 재료이자 영양만점의 간식이 될 수도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달걀을 섭취했을 때 대표적인 이상 증상인 달걀 알레르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계란은 식품에 많이 애용되고 있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아기들도 조금씩 면역력이 생겨나고 성장함에 따라 계란의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까까라 불리는 유아 과자나 식품에도 어떤 요소가 포함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계란은 각각 이유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소화력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달걀 흰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 쉬운 것이라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계란은 생후 7개월에서 8개월 무렵에 '노른자'만 완숙 형태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흰자는 노른자를 먹을 수 있게 되고 난 1개월에서 2개월 후에 완숙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계란을 먹는다면 급여량은 각 부위별로 어린이 수저 기준으로 반스푼 정도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월령에 따라 반스푼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열에 가열해 익혀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흔히 밥에 넣어 싹싹 비벼먹는 반숙의 경우 아기들은 아쉽지만 급여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살모넬라균이나 알레르기, 식중독 등의 예방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야하며 반숙은 1세를 훌쩍 지난 시기에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계란 이유식을 줄 때는 늦은밤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평일 아침 무렵에 준비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행여나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를 계란 알레르기에 대한 진료나 수습에 병원의 진료 시간을 고려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아기들이 계란을 섭취하기 시작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면 입 주위에 조금씩 빨간 습진이 나오게 되거나 눈이 충열되고 눈꺼풀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또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이 나오는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복부 통증이나 설사, 구토 등의 현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들마다 계란 알레르기에 대한 증상의 정도와 발병 시간은 재각기 다르지만 섭취 후 수 분에서 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오는 것을 즉시형이라고 합니다. 섭취 후 6시간에서 8시간 이 후에 증상이 나오는 것을 지연 발병형이라 하며, 하루 또는 이 틀후에 증상이 나오는 것을 지연형이라고 합니다. 또, 12시간 정도 지난 후 점차 악화되는 것을 이상형 증세라 칭해지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질환입니다. 중증화로 이어질 수 있고 과민성 쇼크나 호흡 곤란, 심한 두드러기 등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심한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2세에서 3세 정도 자란 상태에서는 중증화로 이어지는 현상은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가벼운 경증 현상이 대부분 이지만 입 주위나 몸에 습진이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그 물게 고열이 발생되고 배의 통증과 설사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계란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 유무를 필히 검토해 섭취 전에 주의를 해야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유식을 먹고 있는 아기들의 경우 입 주위가 붉어지는 경우에는 침이나 음식 상처 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계란 이외의 음식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관련있나? 알레르기는 면역력과도 관계
계란 알레르기는 부모의 알레르기 여부에 따라 아기의 상태가 대게 판단되곤 하지만 월령이 낮은 상태에서는 부모가 알레르기가 존재하지 않아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계란 이외의 다른 음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면력이 충분하지 않은 현상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판 이유식이나 간식에는 제조 과정에서 소량의 흰자가 섞여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배합하는 성분의 것들은 계란을 완벽히 먹어도 되는 시기에 급여하시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섭취 한 후 증상의 조짐이 있다면 즉시 소아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몸이 창백해지거나 호흡 곤란이 일어난다 싶으면 중증으로 판단해 구급차를 통한 응급실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첫 이유식 급여 및 계란 섭취 시 시간 체크
계란 이외에도 첫 이유식을 앞두고 있거나 이유식 급여를 진행하는 경우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바쁘시더라도 아기에게 음식을 급여하기 전에 간단한 메모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쯤 음식을 섭취하고 먹은 양은 얼마나 되었는지 시간을 체크해 스케쥴을 작성해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혹시 모를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등의 현상을 최대한 미연에 방지하고 발병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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