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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유아 및 신생아 노로 바이러스, 증상과 예방에 대해서

by 누리봄 돌상 2017. 2. 16.

최근들어 겨울철 유아 질환으로 주변 지인들과 뉴스, 교양 프로그램에서는 '노로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자주 듣게 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낮은 상태의 유아들에게 감염되기 쉬운 질병이며, 구토 및 설사 등이 반복되며 탈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면 중증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중에 하나입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은 가능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장염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는 주로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성 위장염으로도 진단되기도 하며, 로타 바이러스와 아데노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 성 감염입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기승을 부리는 시기는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철에 걸친 기간입니다. 지금은 완벽히 초겨울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실내 온도와 습한 환경은 겨울의 건조한 환경과 대비되기 때문에 확실히 안심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증상은 처음 감염 초기 시 미열이 발생하고 이 후 구토와 강한 복통, 설사의 증상이 나오게 됩니다. 고열까지도 이어지는 현상은 극히 드물지만 바이러스 감염 시 아기들의 신체 온도는 기본 38도 이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복통의 통증은 점차 강도가 높아지며, 구토, 복통, 설사가 지속됨에 따라 식욕 감퇴, 체력 저하 등의 현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초기에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탈수 증상의 유지로 중증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구토 시 음식물이 목구멍에 막혀 질식사로 이어지는 예도 있기 때문에 아기가 구토 시에는 반드시 꼼꼼히 체크하고 신경써야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집단 감염이 될 정도로 감염성이 높습니다. 단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보육원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경우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또, 노로 바이러스의 걸린 상태의 구토물을 통해서는 2차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체 생활을 할 경우 일시적인 방학을 통해 완전히 회복 후 단체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등 전염성 감염에 대해서는 감염력이나 중증도에 따라 교육 및 보육기관은 관련 보건법에 따른 출석 정지 기간이 존재하니 이 규칙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아기 손 세척 방법


노로 바이러스의 예방 방법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묻어진 주요 부위인 '손'을 입에 넣게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하면 아기의 손을 잘 씻겨주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는 흐르는 물에 적어도 10초에서 15초 이상은 손을 씻겨주도록 해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를 돌보는 부모나 주변 지인의 경우에도 조리 및 식사 준비 전 아기의 기저귀 교환 후에도 관련 오물을 완벽히 밀봉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며 음식의 경우 85도의 온도에서 1분 동안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가열 한 후 식사를 제공하도록 해야합니다.



노로 바이러스 시 대변 및 구토, 아기 옷 세척 방법


만약 아기의 구토나 대변 등이 옷이나 소품 등에 묻었다면 세제를 넣은 물에 세척하는 것 이외에도 85도 이상의 물에 1분간 열수처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열수처리가 어려울 시에는 차아 염소산 나트륨으로 소독을 해주어도 좋습니다. 차아 염소산 나트륨은 알카리성 액세로써 과일, 야채류 등의 음식물 소독, 주방용 식기류, 식품 용기 살균 소독, 표백제 등으로 활용되는 화학 제품입니다. 흔히 깨끗한 물로만 희석해 사용하는 사용하는 '락스'류가 있겠습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최대한 식품에 사용을 겸할 수 있는 안전한 화학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권해드리며 사용상 주의 사항을 잘 읽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일반 의약품 사용 자제,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에게


노로 바이러스를 주의해야하는 것은 효과적인 항 바이러스 제가 없기 때문에 특정 약물에 의존할 수 없는 이유가 대표적입니다. 면역력이 낮은 아기는 설사에 의해 쉽게 탈수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분 섭취가 이루어져야하는 것이 치료법중에 하나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구토 약물을 병원에서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아기들은 구토를 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좌약 형태로 처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는 설사 및 지사세 등의 일반 의약품은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구토와 설사도 바이러스를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으로 무리하게 생리 현상 중지를 유도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와 모유 수유의 관계는?


또 하나의 걱정은 아기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지만 엄마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입니다. 이럴 경우 모유 수유중인 엄마와 아기에게는 크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기본적으로 노로 바이러스는 혈액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모유에는 바이러스가 없습니다. 때문에 모유 수유에는 큰 문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유 시에 닿는 피부와 손에 노로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이 것이 아기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수유 할 때는 가슴과 손을 깨끗히 한 후 모유 수유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가 노로 바이러스게 걸렸을 때 아기의 식사는 평소 습관 대로 이어오대 탈수의 예방을 막기 위해서 평소보다 한 단계 부드러운 상태의 이유식을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단체 생활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가 있는 환경의 가정은 반드시 가족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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