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기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보이고 있는 황달. 황달은 왜 발생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달은 피부와 점막이 노랗게 변해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피부 등이 노랗게 변해버리게 되고, 빌리루빈은 노란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혈액에 있는 '적혈구'는 오래되면 비장에 옮겨지며 분해되는데 이때 생성되는 것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입니다. 빌리루빈은 간접적 형태와 직접적인 형태의 빌리루빈으로 나뉘게 됩니다.
비장으로 옮겨지며 혈액중에 방출되는 것을 간접적 빌리루빈이라고 하며, 혈액으로 방출된 빌리루빈 중 알부민(단백질의 일종)과 결합하여 간으로 옮겨가는 빌리루빈을 직접형 빌리루빈이라고 합니다. 간으로 운반된 빌리루빈은 글루코론산에 포함되는 것으로 물에 녹게 됩니다. 이런 수용성 빌리루빈은 때때로 담즙이나 일부는 장으로 옮겨지기도 하는데 때때로 신생아 아기들이 녹색 형태의 변을 보는 이유도 빌리루빈이 장내에서 산화했기 때문입니다. 또, 수용성이기 때문에 소변으로도 배설되기 때문에 소변의 색깔이 노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은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질병을 알아보는 수치나 단서로도 작용합니다.
유독 신생아 아기들에게서 황달 증세가 매우 높게 보이는 것은 혈중 빌리루빈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후 2일에서 3일경부터 황달 증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생후 4일에서 5일간 절정의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신생아의 혈액에서 빌리루빈이 증가해버리는 원인은 혈액이 많기 때문인 점과 태아의 적혈구 수명이 짧기 때문이라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아직 신생아 아기들은 간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빌리루빈을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대량의 빌리루빈이 신생아 아기들의 몸에 생성된다 하더라도 이 것을 체외로 배설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이 것이 혈액 속에 많이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빌리루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게 된다면 이 것을 일부가 뇌에 축적되는 경우도 있어 신경 중독 증세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결과 뇌성 마비 및 난청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핵황달'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이렇게 되기전에 실세로 치료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 신생아 아기들의 황달 증세는 정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로인하여 심각하게 질병이나 장애 등의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생아 아기들의 황달은 분유 및 모유를 먹는 양이 많아지면 배변의 양이 촉진되면서 혈중 빌리루빈이 감소하게 됩니다. 1주일의 시간이 지나면 황달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아기들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2주 이내에 황달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만약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엄마의 모유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기타 다른 질병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유 황달의 경우 엄마의 모유 분비량이 적어 신생아 아기들이 섭취하는 영양 부족 및 수분 부족 증세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출산 예정인 엄마들은 신생아 아기들의 황달 증세에 대해서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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