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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신생아 아기 여드름(태열), 발생원인과 관리에 대해서

by 누리봄 돌상 2017. 3. 24.

 

대게 생후 2주에서 3개월령의 아기들에게서 피부가 붉게되고 오돌토돌한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 '태열'이라고 불립니다.


태열은 현대 의학적 용어로 '아토피 피부염', '유아 습진', '신생아 여드름' 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의학적인 용어로는 '태열'이라 칭해지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일시적으로 발생되는 경우 유아 습진, 유아 여드름이라 칭해지게 되며, 기간동안 반복적으로 발병하는 특징을 가진 것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엄마에게서 받은 호르몬의 영향


태열은 주로 눈썹이나 이마, 눈 주위, 양 볼, 입 주변, 목 주위 등 얼굴과 머리에 발생하게 됩니다. 이 주변에 주로 발생되는 이유는 피지선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기들 개인차에 일정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여드름 형태를 띠는 경우도 있고 흰색 형태의 각질, 여드름이 터진 것처럼 노란색의 딱지까지 일어나는 증세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어른들의 피부질환은 충분히 땀을 흘린 상태에서 모공이 막히거나 피부에 닿는 침구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약한 피부가 과민하게 반응해 발생되는 것이 이유라 칭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들은 출생 시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아기들은 생후 1개월 이내에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받아왔던 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후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게 됩니다. 아기들의 모공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해 호르몬 운동에 대응하지 못하고 피지로 인한 모공의 환경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 지속되게 됩니다. 이 현상이 반복되어 피지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어 발생되는 질환이 '신생아 여드름' (태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기가 성장하면 사라진다?


태열은 아기들이 성장하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유는 아기들이 성장하면서 피부의 지방분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지방이 부족해서 피부 건조가 일어나 피부 습진이 생겨나기도 하며, 환경에 따라 알레르기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생후 2개월에서 3개월 무렵에는 자연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여 다른 곳에 원인이 있을 경우 이에 관한 파악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피부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는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며 아기 피부는 항상 보습과 피부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인 '아기 피부'. 보통 아기의 피부는 상당히 부드럽고 촉촉할줄 알았지만 생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차에 따라 심한 피부염이 발생될 수 있다는 사실에 엄마와 아빠는 크게 당황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게 이와같은 생후 초반 아기들의 피부질환에 대해서는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스테로이드 처방까지 받아 사용되야할 정도로 위험한 증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열 관리는 청결과 보습이 중요



신생아 아기들에게서 발생되는 태열은 특별한 치료법은 권장되고 있지 않지만 청결과 보습이 유지된다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다고해서 관망하다가는 피부 트러블이 오랜 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으니 목욕 시 반드시 유아용 저자극 비누를 사용해 최대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목욕 후 반드시 보습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함께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자극 베이비 전용 로션이나 기능성 유아전용 보습 크림의 사용도 병행된다면 더욱 빠르게 증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 피부 보습에 사용하는 로션이나 크림은 합성 계면 활성제, 합성 산화 방지제, 향료 등이 첨가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아기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재료의 순한 상태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아기의 땀을 자주 닦아주거나 침구와 의류, 수건 등 아기의 피부에 닿는 의류 및 침구류 등은 부드럽고 깨끗한 상태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열은 생후 3개월 이후까지 지속되면 아토피 피부염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만하지만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알레르기 검사도 어렵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실내의 환경과 청결, 아기의 피부상태를 감안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소아과나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누, 의류, 모유까지도 체크


만약, 이유식을 섭취하고 있는 월령이라면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피부 질환이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피부와 점막 장벽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집진드기, 집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아기가 사용하는 목욕 세제 및 비누 등의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발생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양한 곡물 성분이 함유된 아기전용 비누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아기는 'A'라 불리는 특정 곡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이라고 가정해본다면, 이 비누를 사용 시 피부에서 특정 곡물 성분도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흡수된 곡물 성분으로써 알레르기가 발생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또, 모유를 섭취하는 아기라면 엄마가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모유의 성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알레르기의 일환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것이 원인이라면 엄마의 모유질에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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