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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신생아부터 월령별 아기들의 수면시간에 대해서

by 누리봄 돌상 2017. 3. 20.

신생아 아기들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활동량이 크게 많지 않습니다. 주로 모유나 분유를 먹고 잠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1세가 될 때까지 아기들의 1일은 평균적으로 수면시간이 차지할 정도로 아기들에게 수면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시절 아기들은 대략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기들의 개인 성향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부분 생후 3개월령에서 생후 6개월을 사이에는 밤낮없이 활동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기들의 밤과 낮의 구별은 생후 9개월쯤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점차 아기들이 이유식에 적응하게 되고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낮잠의 횟수도 점차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밤낮이 없거나, 쉽게 바뀌는 것이 특징인 '신생아 ~ 생후 1개월령'


신생아 시기부터 생후 1개월령 아기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16시간에서 18시간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모유나 분유를 먹게 되면 바로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생리 현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거의 밤낮 구분없이 활동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격은 개인 성향차에 마다 다르겠지만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이 일반적이며, 이 때 엄마와 아빠의 생활 리듬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이나 밤중에 수유 및 분유 급여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엄마는 아기의 생활에 맞출 수 밖에 없어 엄마의 체력 관리도 참 중요한 시기입니다.





낮잠의 정착, '생후 2개월부터 ~ 생후 3개월'


생후 2개월령부터 3개월령에는 아기들의 수면시간이 신생아 때보다 조금 감소하게 됩니다. 평균 14시간에서 15시간이며, 이는 1개월 검강 검진이 끝날 무렵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 때는 아기들이 깨어있는 시간이 3시간 전후로 점차 길어지기 시작하며 아기들에게 이루어지는 수유량이나 분유 급여량에도 1회 시 섭취량이 점차 늘어났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 필요한 횟수와 시간이 줄어 들어 신생아 때보다 엄마의 고생이 조금은 줄어드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개월 무렵까지는 아기들의 수면 특징이 얕은 잠 형태의 비율이 더욱 높기 때문에 쉽게 잠에서 깨어나거나 이로 인해 밤낮 구별이 없는 상황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활동량 점차 증가, 생후 4개월부터 6개월


생후 4개월령부터 6개월령 사이의 아기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13시간에서 14시간입니다. 이 때는 하루 동안 낮잠자는 횟수와 시간을 엄마가 대략 예상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생후 4개월령부터는 아기들의 체내 생활 리듬이 아주 조금씩 발달하기 시작하고 밤낮의 구별이 이 때부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부터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면 밝은 빛이나 햇빛을 아기에게 보여주고 목욕은 항상 정해진 시간에 시켜주고 밤은 어둠고 조용한 환경을 유지해주게 되면 아기들의 생활 리듬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활동량 대폭 증가, 생후 7개월부터 12개월


생후 7개월령에서 생후 12개월 아기들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11시간에서 13시간 입니다. 아기가 생후 7개월령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밤에 우는 현상이 눈에 띠게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아기들이 밤에 우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구강(젖니 발달) 생리 현상, 지능 감각 발달,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이 지목되고 있지만 개인 성향차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이유는 없습니다. 낮잠 주기를 조금씩 조절하고 낮에는 가급적 산책이나 실내 놀이 진행을 통해 밤낮 주기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수면 시간 조절은 엄마와 아빠의 하루 생활리듬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아침 기상 시간과 이에 맞춰 아기와 함께 활동하는 시간, 이유식을 먹는 시간, 목욕 시간 등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아기들의 생활 리듬 정착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의 잠자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질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면 시간이 적을 경우 아기에게 혈액순환 장애 및 알레르기 증상 등의 증세도 동반될 수 있으니 건강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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