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감염.
자라나는 아기와 엄마들에게는 생소한 병명일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감염은 현재는 유행하지 않고 있지만 예방 접종은 정기 접종 중에 하나로 지정될 정도의 질환이기도 합니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 균이 호흡기 부위에 침투해 감염되기 시작하며 염증이 시작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감염 후 배출되는 독소에 의해 심장 근육이나 신경계에 작용하게 되면 심장 마비를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과거 예방 접종이 보급되지 않았을 때는 수만명 단위로 감염이 되었으나 예방 접종이 보급되고 난 뒤에 감염자의 수는 눈에 띄게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디프테리아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및 영유아 아기들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균에 감염되면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흡사하게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코에 디프테리아 균이 감염되면 피가 섞인 콧물이 발생하고 윗입술이 붉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 목 부위를 통해 감염이 시작된 경우 쉰 목소리 같은 기침이 나오게 됩니다. 목에 감염된 경우 목의 점막에서 고름이 분비되어 목의 환경을 건조하게 하며 아기들에게는 기도를 막아 호흡 곤란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목 부위에 감염증으로 인해 신경 바미 및 신근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와 관련된 이러한 중증은 감염 초기 1주~2주에 발생할 수 있으며 회복기 기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균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비말 감염으로 전염됩니다. 대부분 비말 감염으로 이루어지지만 농후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되기 때문에 디프테리아 감염자의 타액이 묻은 컵과 수건, 도구 등은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면역 기능에 의해서 디프테리아는 감염 되어도 발병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 접종을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이 질병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것 이외에도 소나 양 등의 가공되지 않은 유제품의 섭취로도 감염증이 올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의 증상은 감기처럼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신생아 및 영유아들의 경우 증상이 맞다고 진단되게 되면 입원치료가 권해지고 있습니다. 사용되는 약물로는 페니실린이나 마이신 등의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디프테리아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도 투여됩니다. 디프테리아는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가 있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디프테리아는 신생아 아기들이 혼합 백신을 통해 예방 접종을 하게되는데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백신, 디프테리아 예방 접종을 한번에 진행하게 됩니다.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에서 12개월의 기간 동안 20일에서 56일 간격을 두고 3회 접종이 적용되며, 3번째접종 후 6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되는 것이 일반적인 접종 스케쥴입니다.
디프테리아 감염증은 선진국에서는 감염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질병으로 예방접종의 효과를 독톡히 보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발병 시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대기의 질이 나쁜 때 디프테리아 감염증 이외에 아기들의 호흡기 질환 유의에 엄마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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