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아기들 모두에게서 가장 심한 피부 트러블은 바로 태열과 기저귀 발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만, 대체로 연중 착용해야하는 기저귀는 아기의 엉덩이를 항상 두르고 있어 발생 빈도가 더욱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소변 뿐아니라 대변을 통한 세균 감염과 피부 트러블은 연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에 노출된 아기들의 생식기는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며 요도염이나 신장염이라는 중증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는 탓에 아기들의 피부 청결 관리는 그 어떤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엄마들에게는 잘아는 기본 상식일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엄마들에게는 민감하고 부끄러운 질문이 될 수 있는 아기들의 생식기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아기들의 생식기 관리
남자 아기들의 생식기는 대부분이 포경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포경은 남자 아기의 생식기의 귀두가 피부에 덮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생아 및 영유아 시기에 남자 아기들의 포피와 귀두는 유착되어 쉽게 밖으로 전환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이 것이 정상적인 형태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월령이 거듭될수록 아기들도 성장해나가기 때문에 분비물의 배출도 증가하게 됩니다.
남자 아기의 생식기 주변을 덮고 있는 포피과 생식기 사이에는 소변과 먼지가 쌓여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따라서 남자 아기들의 생식기는 포경 수술 이전이라면 포피(피부)와 귀두 사이의 청결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아기들의 포경(껍질)를 뒤집어 까는 것에 아플까봐 시도조차 못하는 엄마들도 있을 것 입니다. 남자 아기들의 생식기는 매우 작아 많이염려스럽지만 아기가 월령이 높아질수록 포경의 상태도 유연해짐으로 기저귀 갈이 때나 더운 날씨에는 반드시 포피와 귀두 사이의 먼지와 이물질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청결하지 못하다면 귀두 포피염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물질 축적으로 인해 포피 륜이 좁아져 소변 배출의 이상이 생길수도 있으며 추후 발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육아 의견중에 하나로 남자 아기들의 생식기의 포피를 주기적으로 자주 올렸다 내렸다 자극해주는 것은 생식기 관리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중에 하나입니다. 청결 유지와 염증 유발, 요로감염 증의 예방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에 비롯된 것이지만 반대로 포피의 지나친 자극으로 생식기가 빨갛게 붓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남자 아기들의 포피는 잘못하면 귀두를 압박해 버리는 일도 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게 힘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생식기를 닦아주기전에는 항시 비누나 손소독제를 이용해 늘 청결한 상태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아기의 생식기 관리
여자 아기의 경우 남자 아기보다 더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여자 아기의 경우 기저귀를 갈때마다 엉덩이를 충분히 건조시키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청결을 유지한다고 해서 매번 기저귀 갈이 시 생식기를 필요 이상으로 깨끗히 닦는 경우가 있는데 아기는 아픔을 느끼고 이 것을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점차 발생하는 피부 손상에 대해서 고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 여자 아기들의 생식기 주변에 묻은 소변을 깨끗히 닦아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생식기 속까지 씻거나 닦아줄 필요는 없습니다만 최대한 청결이 유지되도록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아주 부드러운 천이나 물티슈 등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자 아기들의 생식기는 요도나 질에 병균이 유입되기 쉬움으로 앞에서 뒤로 닦는 것(생식기에서 항문 방향)이 좋습니다. 또, 생식기 주변에 주름져있는 곳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볍게 닦아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과 건조 과정도 매우 중요
오염된 부위가 적은 부분을 먼저 닦은 후 오염 물질이 많은 부분을 먼저 닦아주는 것을 순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자 아기의 생식기를 닦아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이나마 건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기 바람은 냉풍이나 온풍이 아기 피부에 자극적일수도 있으니 가볍게 실온 바람으로 건조가 가능한 부채를 활용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생식기를 닦아주기전에는 엄마의 손 청결에도 꼭 신경을 쓰도록 해야합니다. 비누나 손소독제를 이용해 늘 청결한 상태에서 해주는 것이 더욱 좋겠지요? 더운 날씨일수록 건조와 청결이 더욱 필요합니다.
평소 기저귀 갈이 이외에 목욕 시에 및 대변의 양이 많아 부득이하게 물로 닦아줄 때에는 요도와 항문 부근은 먼지와 오물이 많이 묻어나는 부분임으로 생식기 주위는 비누로 세척하되 생식기는 비누를 직접적으로 사용해 강하게 씻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흐르는 물을 이용해 가급적 물만으로 씻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성격상 정이나 찝찝하다면 직접적으로 비누를 문지르거나 강한 마찰은 절대 삼가토록하는 대신 가벼운 폼 형태의 거품을 살짝 묻혀 표면에 남지 않도록 물로 완벽하게 비누기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식기에 비누 성분이 남아 있으면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생식기 및 생식기 주변 -> 허벅지 -> 엉덩이 주변 순서로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는 부드럽게, 고관절 탈구에 항시 유의
여자 아기들은 생식기를 닦는 과정에서 고관절 탈구 증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저귀를 자주 갈거나 생식기를 닦을 때 무리하게 다리를 잡아 당기거나 옆으로 벌리게 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고관절 탈구는 허벅지 관절에 있는 관절 뼈가 골반에서 벗어나거나 빠지는 증상입니다. 완전하 빠져버릴 수도 있고 느슨하게 걸려있는 탈구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시 무리가 되지 않도록 아기 신체를 항시 조심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신중히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식기에 출혈? 이물질과 생리 현상
생후 얼마되지 않은 신생아 여자아기들의 생식기에는 출혈과 비슷하게 신생아 생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자 아기들의 생리현상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생리와는 다르게 직물처럼 투명하거나 유백색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미미하게 출혈 현상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엄마로부터 받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태어나서 생리와 같은 원리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신생아 여자 아기들은 엄마로부터 받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성숙해 발생되는 것으로 아기의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임신기에도 엄마의 여성 호르몬이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어 여기에 따라 아기의 자궁 경부와 질 상피 세포가 증식합니다.
여기서 분비된 점액과 세포가 아기의 생식기를 통해서 배출되기도 합니다. 이 후 아기는 태어나면서 탯줄을 자름과 동시에 엄마 호르몬의 영향을 더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생아 시기에 이같은 분비물이 보이는 점은 여성 호르몬의 농도는 급격히 하락해 발생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유백색의 분비물이 아닌 출혈 형태가 이어진다면 배출되는 양을 살펴보고 출혈이 너무 심하다고 싶으면 즉시 병원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이 때 아기의 혈액이나 분비물 등이 묻은 기저귀를 지퍼팩에 동봉해 지참한다면 훨씬 빠른 진단이 가능합니다. ^^
여자 아기들의 신체 생리 현상으로 예상치 못한 출혈에 대해선 요로감염이나 요도염 등 대체로 질병을 의심하며 당황하기 일수이지만 같은 신생아 아기들이라도 남여의 신체는 다르다는 점을 꼭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
이외의 분비물 현상에 대해서
이외에도 여자 아기들의 생식기에는 유백색의 분비물이나 노란색 직물 형태의 분비물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약간 냄새가 동반될 수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의 생식기는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자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래된 세포 및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관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임으로 특별히 소독제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없이 잡균이 칩입하지 못하도록 목욕이나 기저귀 갈이 시 깨끗하고 부드럽게 분비물을 닦아내거나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신생아 생리 현상과는 다르게 일정 월령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되고 때에 따라 노란색에 가까운 녹색 형태의 분비물이 배출되기도하는데 이 것은 생식기에 침입한 나쁜 균주들과 싸운 결과로 생겨난 분비물일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작용해 균주들과 싸운 흔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하지만 세균 감염의 징후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청결에 신경쓰도록 해야합니다. 세균 감염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의 경우 컨디션 악화, 발열, 감기 등 다른 이상 징후가 동반된다면 다른 질병의 징후 또는 발병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으니 아기가 면역력이 약하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에서 아기들의 뺨이 붉게되는 원인, 그리고 전염성 홍반 (0) | 2017.06.11 |
---|---|
아기들의 땀띠, 올바른 목욕과 보습 방법에 대해서 (0) | 2017.05.25 |
아기들의 소변 색깔과 건강 그리고 횟수와 양의 변화는? (0) | 2017.05.06 |
1세 미만의 아기들에게 꿀을 주면 안되는 이유, 보툴리누스 증에 대해서 (0) | 2017.04.18 |
아기들의 배냇머리와 탈모, 몸에난 솜털은 어떻게? (0) | 2017.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