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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의 콧물의 형태와 색깔에 따라 알아보는 건강 상태

by 누리봄 돌상 2017. 6. 12.

아기들의 면역력은 아직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코 점막도 상당히 민감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어른들은 잘 느낄 수 없는 약간의 온도 변화와 비교적 약하다고 지목되는 잡균, 바이러스 등에 반응해서도 콧물이 날 수 있습니다. 아기들 사이에서 콧물이 나는 것은 대부분 감기로 진단되고 있지만 이 밖에도 발열없이 콧물을 일으키는 질병도 존재합니다. 


 



월령에 따라 아기들의 코는 유일한 호흡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 막힘도 동반된다면 어떻게서든 아기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더욱 초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들의 콧물 발생 원인은 무엇이며 콧물의 색깔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아기들의 콧물 색깔로 현재 컨디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투명한 콧물, 흰 콧물, 노란색 또는 녹색 콧물이 존재합니다. 또, 콧물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소아과 진료를 봐야하는지 이비인후과 진료를 봐야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기들의 콧물은 외부에서 침입해온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대부분 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고 아기의 면역력으로 이런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려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보통 코 점막에 붙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때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전달 물질이 방출되어 코의 분비선을 자극해 콧물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또, 아기들은 코 점막이 매우 민감하기 대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이외에도 실내 온도의 변화, 외부 온도의 변화 건조 현상 등의 변화에서도 자극 받아 콧물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투명하거나 흰색 콧물


흔히 물과 같은 투명한 콧물이 나오는 경우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닌 온도와 습도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감기를 암시하는 증상으로도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명한 콧물의 경우 아기들은 어른처럼 코를 풀 수 없기 때문에 자주 콧물을 확인하고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거나 콧물로 인한 코막힘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적끈적하고 흰 콧물이 나와있는 경우는 바이러스 및 세균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신체의 세균에 대해서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 배출하려고 할 때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때는 확실한 감기 증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 또는 노란색의 콧물


녹색 또는 노란색 형태의 콧물이 나올 때는 몸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운 후 나오는 콧물로 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이 백혈구와 싸워 시체가 포함되어 이런 색깔을 띠게 되는 것인데 감기를 앓고 있는 중에 나오거나 증세가 호전되고 있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류의 콧물은 축농증이나 중이염, 부비강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확인하고 콧물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는 가급적 콧물 흡인기를 사용해 콧물을 빨아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콧물을 1주에서 2주가량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조기에 축농증이나 중이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막힌 코 불리기, 콧물의 점성과 변화


만약 아기들의 콧물이 심하게 굳어 있다면 아기를 들어 안아주거나 욕실의 습도를 일시적으로 높혀 굳은 콧물이 유연해지도록 상태를 전환시킨 다음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 따뜻하게 식힌 부드러운 거즈나 손수건을 코 등에 대고 살살 맛사지해주는 것도 딱딱하게 굳은 콧물이나 코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콧물의 형태가 투명하고 흰색이지만 식욕과 컨디션에 이상이 없다면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이 것이 지속되면서 콧물의 점성이 증가하거나 색깔이 변하게 되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이와함께 기침 또는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막힘과 수면부족


아기는 신체 기관의 이상으로 몸에 큰 변화를 겪어도 엄마와 아빠에게 말을 해줄 수 없습니다. 특히 코의 경우 평소의 숨소리나 자는 모습의 상황 등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니 아기가 콧물을 흘리고 있을 때는 항상 코막힘에 대해서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숨쉬는 것에 불편을 느끼게 되면 쉽게 잠에서 깨어나고 수면 부족 현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식욕 저하, 컨디션 저하로 지장을 주게 됩니다.


코고는 아기


드물지만 아기들도 코를 골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병원 진료를 통해서 파악이 가능하지만, 아기들에게 코 고는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숨쉬는 통로가 좁아졌거나 몸의 점막이 떨리기 때문에 코를 골게 되는 것입니다. 이 중에는 어떠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일시적으로 감기나 알레르기, 편도선 염증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아기들 특유의 질병인 편도선 비대나 아데노이드 비대증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기나 비염이 없는데도 아기가 코를 골고 있다는 것은 인후 조직인 아데노이드나 편도선 일부가 부풀어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고는 현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의 수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상태라면 생리적인 현상중에 하나로 간주하고 변화를 지켜봐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수면에 영향을 미치게되면 이비인후과의 진료를 통해 약물치료로 염증을 줄이거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의 성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추후 인후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연령이 10세가 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만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편도선 비대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겪는 경우는 수면 무호흡증과도 연결될 수 있는데 충분한 산소 공급은 아기들의 발육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해 잠자는 방향 및 환경 변화를 적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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