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언어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없고, 오직 울음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아기들이 우는 경우는 기저귀가 더러워지거나 배가 고플 때가 대표적이죠. 이외에도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생후 3개월령 정도부터는 아기들의 울음소리에 대부분의 엄마들이라면 아기가 어떤 이유에서 울고 있는지 짐작정도는 할 수 있을 시기입니다.
그러나 엄마를 당황하게하는 울음도 있습니다. 바로 아기들의 성장과 함께 산통의 일종으로 찾아오는 '배앓이' 현상입니다. 배앓이는 의학 용어로 복통을 의미하지만 아기들이 겪는 배앓이는 신생아 영아산통, 신생아 배앓이, 영아 배앓이 등 다양한 명칭이 있습니다.
보통 특정 예고없이 특정 기간 계속되는 복통으로 아기들이 심하게 우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격렬하게 울거나 하루에도 아기가 5분에서 10분~ 많게는 몇시간까지 격렬하게 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앓이 증상은 약 3주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생후 몇 주에서 시작해 최소 3개월에서 4개월령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 시절에도 배앓이를 겪을 수 있지만 대게 생후 3개월이 무렵부터 보이는 빈도가 높습니다. 우는 아기들을 모두 통칭해서 배앓이를 앓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배앓이의 특징은 보통 잠들기전 밤 식후에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들의 배앓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앓이는 전세계적으로 엄마와 아기들이 고생하는 성장통?!
월령이 낮은 아기가 우는 것은 생리적 통증이나 불편이 있는 경우로 봐야 합니다. 배앓이에 대한 아직 자세한 원인은 "그래 이거다!"라고 정확히 콕~찝어 밝혀지지 않았고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특히 아기들은 밤낮의 구별이 잘 되지 않고 생활 리듬을 붙혀가는 와중에 자율 신경의 미숙으로 낮과 밤의 전환에 매우 낯설고 힘들기 때문에 어른들처럼 생활 리듬을 익히고 따라가지 못해 발생된다는 설도 존재합니다. 또한, 엄마의 뱃속을 기억해 낯설은 환경에 괴로워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으며 분유와 모유 등의 음식 섭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장 기능의 미발달로 고통을 느끼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근거로 보았을 때 배앓이는 아기의 성장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어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배앓이로 심하게 울고 있으면 처음 접하는 엄마라면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뾰족하게 아기들의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때 엄마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앓이 대처, 행동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먼저, 분유나 모유를 급여할 때 아기를 안아주는 각도에 따라 중력 작용으로 소화관을 통과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완벽히 누워있는 자세보다는 약간 비스듬하게 포옹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 아기의 배를 따뜻한 부드러운 담요나 천으로 감싸거나 몸을 수시로 문질러주고 따뜻한 보온에 신경써주는 것이 배앓이에 효과적입니다. 얇은 천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을 정도의 온도로 다림질해서 아기들의 배를 덮어주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로는 아기의 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신기한 소리나 효과음 등을 이용하며 진정시켜주고, 일정한 리듬으로 배와 허리를 도닥혀주면 좋습니다. 또, 베란다가 있으면 베란다에 가서 외부 바람을 쬐거나 배앓이가 시작되는 순간 산책을 하게되면 울음을 그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앓이는 아기의 성장과 함께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엄마에게는 당황과 불안을 안겨주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배앓이는 임신중에 태교와 영향이 깊고 베이비 마사지를 실시하는 것으로도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적절한 베이비 맛사지를 통해서 개선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복부 아랫쪽으로 수직의 방향으로, 복부 중간에서 아랫쪽으로, 복부 아래에서 반원을 그리는 3단계 형식으로 가볍게 해주면 좋습니다. 베이비 맛사지 이외에도 움직임이 전혀없는 아기들의 팔과 다리를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여 몸의 운동량을 발생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배앓이는 장내 세균과 연관있다? 식이 관련 개선!
최근에는 아기의 배앓이 현상으로 밤에 긴 울음을 유발하는 확실시되는 원인중의 하나로 아기들의 심한 복통(유아 산통)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배앓이의 원인이 장내 세균의 균형 형성 부전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장내 나쁜 균을 억제하는 유산균(락토 바실러스 로이 테리균)을 투여한 결과 아기들의 배앓이 증상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소수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모든 아기들의 배앓이의 원인이 모두 위장 건강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엄마의 자궁에 있을 때 모든 영양소를 탯줄을 통해 받아왔지만 출산이후 이 것이 끊어져 새로운 음식과 환경에 아기들의 신체가 적응하는데는 완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봤을 때 연관이 있습니다.
아기가 삼킨 공기 한모금, 가스 발생에도 영향
아기들 배앓이 증상은 변비, 위산 역류, 탈장 등의 질병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평소 변비와 식사 후 트림을 꼭 시켜주는 것이 장내 가스 유발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반드시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젖꼭지 크기에 따라 출수량이 높아 소화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출수량은 적절한지도 살펴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젖병이나 수유중에 공기를 삼키는 경우 아기가 삼킨 이 공기 한모금은 배에 가스를 모일 수 있게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공기 유입에 주의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젖병을 바꿔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의 산통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기들의 주식인 모유와 분유의 질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의 섭취는 가급적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자극이 되는 성분은 엄마가 섭취하는 식품으로 모유를 통해 성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유제품, 계란, 양배추과 식품, 콩류, 커피, 향신료 등의 음식 섭취를 주의하도록 해야합니다.
분유를 먹는 경우, 지속적으로 배앓이 증상이 보인다면 분유의 성분이 아기에게 맞지 않아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특정 분유에 대한 과민성, 불내성을 가진 상황으로 다른 성분의 분유로 변경하고 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유산균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위장을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적어도 100억에서 200억 정도를 보충해줄 수 있는 비피더스 균과 유산균제를 아기에게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아기의 소화를 돕고 소장 점막의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기의 배앓이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아기의 체중, 신체온도, 발열 증상, 기저귀 갈이 횟수, 대변 색깔, 소변 색깔 등을 체크해서 배앓이를 앓고 있는 순간에 병원 진료에 대한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억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밤울음
#육아정보
#육아지식
#육아소통
#배앓이
#아기 배앓이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 연휴, 한방에 심야 약국 및 24시간 약국 찾는법 (0) | 2017.09.26 |
---|---|
살충제 논란으로 더 중요해진 계란 구입 및 보관 섭취방법 (0) | 2017.08.18 |
아기의 잠자는 방향, 항상 고정적일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0) | 2017.06.28 |
아기의 콧물의 형태와 색깔에 따라 알아보는 건강 상태 (0) | 2017.06.12 |
폐렴구균 예방접종, 정상적인 부작용과 보상에 대해서 (0) | 2017.06.12 |
댓글